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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계열사가
최근 3년간 구미에 3조 원에 이르는
생산설비를 증설하면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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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오늘 경상북도와 구미시와 함께
3년간 구미에 1조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비어있는 LG전자 TV 모니터 공장을 사들여
최근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스마트북용 모듈 생산설비를 갖춰
올해 안으로 일부 생산을 시작할 계획니다.
◀INT▶ 이방수/LG디스플레이 상무
"스마트북과 LCD 이후 차기기술인
OLED를 이용한 모바일용 모듈 등을 생산해
세계 톱 메이커에 공급."
C.G] LG디스플레이의
6세대 LCD 생산라인 증설과
LG전자의 태양전지 셀 생산라인 투자 등
LG 계열사의 구미 투자금액은
최근 3년간 2조 8천 600억 원에 이릅니다.//
S/U] "LG그룹 계열의 실트론도
다음 달 태양전지 부품 공장 증설에
4천억 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투자 금액이 3조 원을 넘고,
신규 고용 인원도 8천여 명에 이를 것이라고
LG측은 밝혔습니다.
파주 지역 투자와 연구인력의 대거 유출로
비판여론이 일자, 대신 구미를
생산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것을
어느 정도 지킨 셈입니다.
◀INT▶ 남유진/구미시장
"구미에 투자하면 성공한다는 확신 주기 위해
R&D 지원센터, 기업지원 교육, 각종 주차장 등
인프라 제공에 최선 다하고 있다."
구미와 함께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LG의 잇단 투자가 정체 상태에 빠진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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