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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EU와의 자유무역협정이
올해 안으로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지역업체들의 준비가 거의 없다시피해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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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와 FTA가 체결되면 수출품 원산지가
한국이라는 인증을 받은 업체들은
특별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국산 등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이른바 원산지 인증 수출자 제도입니다.
대구·경북에만 570여 업체가 해당되는데
지금까지 원산지 인증 수출자 신청을 한 곳은
전혀 없습니다.
◀INT▶여영수 본부세관장/대구경북본부세관
(수출 품목이 상대국의 원산지 검증에서
한국산으로 판명되지 않으면
소급 추징 등 상당한 불이익 예상됩니다.)
미국 역시 FTA가 발효되면 수입자동차와 철강,섬유 등 품목에 대해 직접 수출기업을 방문해 부품 공급업체까지 검증을 합니다.
FTA로 관세혜택은 주어지지만
해외시장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맞춘 대비 역시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이종학 팀장/대구상공회의소
(C마크라든가 난연소재인증, 유해물질 관련
인증 이런 걸 미리 받아두지 않으면
수출하는데 많은 애를 먹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시장은 내주고 해외시장은 개척하지 못하는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S/U)FTA로 우리기업들의 수출기회와 시장은
크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시장이 커진 만큼
더 많은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각 나라에서 요구하는 요건을
미리미리 갖추는 게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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