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지역 반도체 생산업체 KEC가
지난 달 30일 직장을 폐쇄한 뒤
지금까지 노사 교섭조차 없어 사태가
장기화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노조는 매주 2차례 교섭을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가 농성 철수와 징계결과 수용 등
받아들이기 힘든 5개 선결조건을 내걸며
사실상 교섭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임금과 근로 조건에 대한 교섭은
언제든지 가능하다면서도
타임오프제 관련 문제 등은
교섭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