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불난 집에 부채질 해가며

김철우 기자 입력 2010-07-23 17:51:29 조회수 0

그저께 김관용 경북지사는 한수원과의 통합을 주도하다가 실패하는 바람에 초상집이 돼 있는
한전을 찾아가서는,
한수원과의 통합중단을 공식화할 것과 함께
연구용 원자로를 경북에 달라고
요청했다는데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그건 그거고 지금 연구용 원자로
우리 지역으로 유치해 와야 하는데
그런 거 따질 시간 없어요. 밀어붙여야지."
이러면서 지역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가리고
뛸 수 밖에 없다는 것이었어요.

하하하,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한이 있더라도 밀어붙이신다니 '들이대'라는 김 지사님의
그 별명 누가 지었는 지 참 잘 지은 것
같습니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우 kimc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