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서식하는 자생생물의 기원과
유연관계를 밝히기 위한 워크숍이
어제 대구에서 열렸는데,
이 행사의 목적이 우리나라 주요 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구,관리해 '국가 생물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어요.

임영운 국립생물자원관
야생생물 유전자지원센터장,
"유럽에서 크리스마스트리로 사용하는
구상나무의 원산지가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이처럼 생물의 원산지를 밝히면
그 생물에 관한 권리,즉 '국가 생물주권'을
주장할 수 있고, 또 지킬 수 있습니다"하며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했어요.

네, 다른 나라의 생물자원까지 수집해
상품화하는 나라들이 판치는데
우리 것조차 제대로 못 지켜서야 되겠습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