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지역 반도체 업체인 KEC가
3주째 직장폐쇄를 한 가운데
금속노조가 오늘 공장 앞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금속노조는 KEC가 아무런 이유 없이
노조의 교섭 요구를 거부하고
대체근로 금지 위반 등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며
당장 직장폐쇄를 풀고
교섭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회사측은 그러나 노조의 파업은
타임오프제 관련 불법 파업이라며,
지난 5일 복귀 조합원들로
조업을 부분재개한 데 이어
오늘 임시직 70여 명을 새로 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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