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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국립대구박물관 다시 태어나다

조재한 기자 입력 2010-07-20 13:28:30 조회수 0

◀ANC▶
조선 영조대왕의 도포가 270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됐습니다.

국립대구박물관이 개관 16주년을 맞아
전시실을 새롭게 구성해
재개관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31년 전 팔공산 파계사에서 발견된
조선 영조대왕의 도포입니다.

270년이 지났지만 잘 보존된 쪽빛은
지금도 같은 빛을 내기 힘들 정도로
역사적·문화적으로 높은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대구박물관은 영조대왕 도포 등
우리나라 전통의상을 보여주는 전시실을
신설하는 등 상설전시실을
고대문화실과 중세문화실,
섬유복식실로 개편했습니다.

고대문화실은 비산동 출토 금동관을 비롯해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지역에서 발굴된 유적을 대폭 보강했고,
중세문화실은 신라때부터 이어져온 불교문화와 영남유림으로 대표되는 유교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새 단장했습니다.

◀INT▶이내옥 관장/국립대구박물관
(무엇보다 대구가 섬유도시이기 때문에
섬유복식실을 새로 신설해 확대개편한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S/U)국립대구박물관은 재개관 기념으로
아시아의 전통 복식전을 마련했습니다.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민족들의
전통의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등 여러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희귀복식 120여 점입니다.

국립대구박물관은 개관 16년 만에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으면서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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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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