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있는 우리나라 제1호
클래식 음악감상실이 운영난으로
존폐위기를 맞자, 첼리스트 정명화 씨를 비롯한
우리나라 대표적 음악인들이 잇달아
대구를 찾아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다며 존속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한국현대음악의 거장으로
대구를 찾았던 이영조 작곡가는
"21세기 디지털시대지만, 여기는 아날로그의
감성이 그대로 남아 있거든요. 클래식은
감성을 아주 풍성하게 해줍니다." 하며
자극적인 음악과의 차별성을 말했어요.
네, 하루가 다르게 첨단 장비가 쏟아져
나옵니다만, 클래식이 수백 년 한결 같이
이어져온데는 그만한 감성과 멋이 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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