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KTX 역사 명칭 갈등 확산

도건협 기자 입력 2010-07-17 17:44:14 조회수 0

오는 11월 문을 여는
김천 KTX 역사 명칭을 놓고
김천과 구미 지역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천상공회의소는
김천 KTX 역사가 김천의 핵심지역인
혁신도시 안에 건설되고 있는 만큼
김천역으로 하는 것이 당연한데도
구미 지역 정치권이 물밑 작업으로
김천구미역으로 관철시키려 하고 있다며
청와대 등 각계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구미시는 그러나 KTX 승객의 70% 이상이
구미 방문객으로 예상되고
역사 건립비 분담금도
김천시보다 더 많이 냈다며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김천구미역으로 해야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도건협 do@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