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어제 신임 대구의료원장에
안문영 대구시 보건과장을 내정했는데..
자, 전임 의료원장이 적자에 시달리던 의료원을 흑자로 돌려놓고 경영평가에서 10여 년 동안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큰 족적을 남겼던 터라 부담이 만만치 않다지 뭡니까요.
안문영 대구의료원장 내정자
"전임자께서 고생하신 거나 이룩하신 일을
헛되지 않게 발전시켜야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더욱 어깨가 무겁습니다"하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어요.
그러니까, 전임자가 비포장길을
고속도로로 바꿔놔버렸으니 웬만큼 달려서는
빠르다는 얘기조차 듣기 힘들게 생겼다~
이런 말씀입니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