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앞으로 10년 동안 4조 원을 들여
지방상수도를 통합해 나간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전국의 164개 수도사업자를
7개 특별시와 광역시, 제주도와 울등도 등
2개 섬을 별도 운영하고
나머지 시·군 단위 수도사업자를 39개로
통합한다는 계획입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경상북도는 경북 동부권, 서부와 북부권,
그리고 중부권 등 4개로 나눠
9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 통합을 추진하는데
우선 경북 동부와 북부권을 시범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환경부는 경제적 효율을 갖추기 위해서는
급수인구가 최소한 50만 명 이상이어야 하는데
50만 명이 안되는 지역이 164개 가운데 90%여서
상수도 통합을 통해
그간 소규모 수도사업 운영 때문에 발생해 온
요금과 적자문제 같은 구조적인 문제를
해소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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