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서민금융지원 늘어

조재한 기자 입력 2010-07-14 16:43:13 조회수 0

◀ANC▶
신용등급이 낮아 금융대출이 쉽지 않은
소외계층을 위한 서민금융지원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영세 자영업자들 역시 숨통을 틔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신용불량자 등 저신용, 저소득층 서민들에게
창업이나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미소금융입니다.

금융위기 등 경기위기를 겪으며
시중은행 등에서는 대출을 받지 못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이 곳을 찾습니다.

◀INT▶미소금융대출 신청자
(창업자금에 대해 여쭤보러 왔어요.
은행은 (대출이) 거의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거기는 담보해야 되고 보증 서야 되잖아요.)

대구에 미소금융이 문을 연지 6개월만에
방문상담자는 천 명을 넘었고
실제대출은 90여 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초기대출자금 5억 원을 모두 쓰고
최근 다시 5억 원을 더해 10억 원을 운용하며
사후관리까지 해주고 있습니다.

◀INT▶박성동 이사장/미소금융 서구지점
(자활을 돕는다는 취지로 시작했는데,
방문해보면 생각보다 훨씬 잘하고 있다는 느낌)

대구은행도 지난 해 4월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희망홀씨 대출을 시작해
1년만에 3천 400여 명, 371억 원을
대출했습니다.

◀INT▶김인수 차장/대구은행
(희망홀씨 대출은 기존에 은행에서 대출받지
못한 고객이나 사채같은 고금리 대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

금융권에는 외면받고 사채의 유혹에 시달리는
서민들을 위한 소액대출이 성과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미소금융 대구 중구지점이 문을
여는 등 서민금융대출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