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열차 운행이 중단된 대구선 철로를 이용해
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자, 이 사업에 가장 중요한 아양철교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없애버리기로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관계 공무원들이 혼비백산했다지 뭡니까요.
이재만 대구 동구청장은
"아양철교를 이용해서 돈벌이 될 사업을
거창하게 준비하고 있는데
부산국토관리청은 우리한테 한 마디 말도 없이
철교를 없애기로 했다 이 말이예요.
자치단체에 얘기를 해 주든지 해야지
자칫 큰일날 뻔 했습니다." 이러면서
물거품될 뻔할 걸 겨우 막았다는 말이었어요.
네--- 정부기관과 손발이 이렇게 안맞아서야
사업 추진이 제대로 되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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