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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창조섬유...확산 동력이 필요하다

서성원 기자 입력 2010-07-13 17:58:47 조회수 0

◀ANC▶
다른 회사 제품을 베끼지 말고
나만의 제품을 개발하자는 운동이
지역 섬유업계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신제품 개발 등 성과도 있지만
극복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보도에 서성원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의 한 남성캐주얼 원단 제조업체.

지난 2008년부터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지역 섬유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섬유산업 신문화 창조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른 회사 제품을 베끼는 관행을 없애고
나만의 제품을 개발하자는 이 운동을 통해
5가지 제품을 개발해
20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운동확산을 위해 기부금을 내기도 했습니다.

◀INT▶이종각 대표/텍스 퀘스트
"처음에 나왔다는 그 것 때문에 역시
해외 바이어도 안 본 제품이기 때문에
그 제품을 선호하더라는 겁니다"

이 업체 말고도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스무 개 가까운 업체들이 30여 가지의
신제품을 개발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올해는 참여 업체가 27개로 늘기는 했지만
확산속도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것도 현실입니다.

때문에 업체 대표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 등
인식 전환이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INT▶이춘식 원장/한국섬유개발연구원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해야되고 이런 운동이
우리 지역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올린다고 하는 그런 전체적인 생각을 공유해야 합니다"

개발을 통한 성과가
운동 활성화의 촉매재로 쓰이기 위해서라도
기부문화 확산 역시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대구시를 비롯한
관련 기관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뒷받침이 이뤄져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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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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