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 원을 사기 한 변호사가 피해자에게
10억 원을 더 주기로 합의했지만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합의11부는
부동산을 싸게 매입해주겠다고 속여
1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변호사 A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법을 준수해야하는 법조인이
법을 위반해 죄가 무겁지만
피해금액을 모두 변제했고,
추가로 10억원을 지급하기로 약정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