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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대장암에 걸리는 사람들이
계속 늘고 있다고 합니다.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지만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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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2기 말기 판정을 받은 환잡니다.
◀SYN▶대장암 2기 말기 환자(하단)
"변에 피가 나오고, 피가 섞여 나오고
이상해서 검사를 했더니 (대장암 2기말기였다)"
대장암은 초기엔 별다른 증세가 없어
조기 발견이 쉽지가 않습니다.
(S/U)
"최근 국가 암 발생 통계결과에 따르면
간암,폐암 등 주요 암은 점차 감소세에 있는
반면,대장암은 남녀 모두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심민철 교수/
영남대병원 대장항문내과
"남자가 7.5% 여자가 5% 정도 늘었거든요,
대개 1년에 0.5%씩 증가한다고 보면 됩니다"
서구식 식습관과 음주,흡연,비만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대장암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섬유질과 칼슘 섭취량을 늘리고,
트랜스 지방 섭취와 흡연,음주량을
줄이면서 정기 검진을 통해 몸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봐야 합니다.
◀INT▶심민철 교수/
영남대병원 대장항문내과
"일찍부터 한 번 씩 검사하게 되면 암에 걸릴
이유가 없습니다. 이건 만성병입니다. 근데
이 걸 검사를 안 하고 전혀 거기 관심이
없으니까 자기도 모르게 암이 발견되면
그땐 아주 낙담을 하죠"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올바른 식습관,생활습관이 대장암을
막는 가장 가깝고도 쉬운 방법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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