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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에서는
제 1회 국제클럽오픈 태권도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 태권도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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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체육관이 태권도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화려한 발차기가 나올 때마다
선수도, 관중들도 환호성을 지릅니다.
태권도의 발상지를 알리기 위해
경상북도 주최로 처음 열리는
태권도 국제대회에는 각 국의 실업팀들이
대거 참가했습니다.
S/U)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44개국 2천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공인 1품 이상의 태권도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클럽을 기반으로 한 대회여서
태권도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INT▶다니엘 우알가스/스페인
"이번 대회가 잘 조직됐고, 선수간의 경쟁도
치열해서 저도 대회를 즐기고 있습니다."
외국 선수와 처음 경기를 해보는
어린 학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INT▶고승혁/서울 수송초등학교 5학년
"외국인과 해서 느낌도 확실히 다르고, 태권도가 이런 스포츠라는 것으로 느꼈어요."
특히 이번 대회에는 태권도의 멋과 재미를
더하기 위해 최초로
3인조, 5인조 단체 경기가 도입됐습니다.
◀INT▶장민현 선수/영천시청
"상대에 따라서 맞는 선수를 내보내야 하기 때문에 두뇌 싸움이 필요해서 관중이나 선수들이
모두 재밌게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영천 실내체육관 일대에서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모레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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