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자동차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습니다.

대회 현장을 이상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ＳＹＮ▶
"자동차 질주 소리'

1인승 오프로드 자동차가 요란한 굉음을
울리며 운동장을 질주합니다.

암벽을 타고 오르내리는 자동차는
보는 사람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자동차의
성능을 겨루는 제 15회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는 전국 42개 대학에서
56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ＳＹＮ▶대회 참가 대학생(하단)
(최고기록 축하합니다.기분이 어떠세요?)
"좋습니다.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차가 워낙 좋아서"

기동력,최고속도,제동력,견인력,오프로드
주행성능 등 사흘 동안 성능 테스트를 위해
대학생들은 1년의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ＩＮＴ▶우수동/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자동차공학부
"팀원들을 한 곳에 집중하게 끌어오게 하는 게 힘들었구요,보람됐던 건 차 엔진 시동이
걸리면서 굴러가기 시작할 때 모든 몸에
있는 카타르시스가 표출이 됩니다"

◀ＩＮＴ▶황 평 경기위원장/
영남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책상 위에서 하는 공부만 아니고 실제적으로
제작도 하면서 실물로 평가되는
현장적응적인 공학도를 키우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S/U)
"자동차에 대한 대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보여주는 이번 대회는 자동차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