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환자를 가장해 병원에 입원한 뒤
병실에 있는 환자들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32살 윤 모 여인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 50분 쯤
대구 서구의 한 병원에 환자로 입원한 뒤
53살 김 모 씨가 물리치료를 받으러 간 사이에
현금 67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치는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현금 150여 만원을 훔치고,
훔친 신용카드로 29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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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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