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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부고속도로 개통 40년, 산업발전 견인차

도건협 기자 입력 2010-07-07 15:11:18 조회수 0

◀ANC▶
경부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시작된 물류 혁명은
대구·경북의 산업 지도를 바꿔 놓았습니다.

계속해서 도건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구름도 쉬어간다는 추풍령 고개.

경부고속도로의 한 가운데 자리잡아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휴게소가 들어섰고,
한 쪽에는 완공 기념탑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C.G] 추풍령에서 경주까지
대구 경북을 관통하는 경부축을 중심으로,
7개 노선의 고속도로가 격자형으로 맞물려
사통팔달의 접근성을 갖추면서
20개의 국가와 지방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기반이 됐습니다.

S/U] "경부고속도로의 개통은
전국을 일일 생활권으로 만든 동시에
대구 경북이 내륙도시의 한계를 벗어나는
계기가 됐습니다."

경부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조성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지역 최대 수출 단지로 자리잡은 데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INT▶ 김용창/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지금은 항공화물도 많이 가지만
그 당시에는 부산항으로만 나갔습니다.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부산까지 시간이
3분의1로 줄었으니까 그게 구미공단이
급속히 발전하는 계기가 됐죠."

경부고속도로 대구 경북 구간 가운데
유일하게 4차로인 영천-경주 구간도
이 달 중 확장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주말 상습 체증을 덜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공기업 지방 이전에 따라
한국도로공사가 오는 2012년까지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하기로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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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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