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경부고속도로 40년 변천사

박재형 기자 입력 2010-07-07 17:04:28 조회수 0

◀ANC▶
오늘은 국토의 대동맥이라고 불리는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된 지 40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당시 준공식은 대구 공설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1970년 7월 7일 착공 2년 반만에 개통된
경부고속도로 준공식은 서울도 부산도 아닌
대구에서 있었습니다.

대구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준공식에 참석한
박정희 대통령은 가장 싼 값으로 가장 빨리
이룩한 대예술작품이라며 감동에 겨워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중간지점이자 가장 높은 위치인
추풍령에 준공 기념비도 세워졌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준공으로 비포장 길을 돌아
10시간 이상 걸렸던 서울-대구 거리가
3시간,일일 생활권으로 바뀌었습니다.

좁은 차로를 넓히는 확장 공사가 이어졌고
많은 신설노선이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돼
사통팔달의 바둑판처럼 엮이게 됐습니다.

◀INT▶류지연 본부장/한국도로공사
"지금도 고속도로 부를 때 국토의 대동맥이라고 부르지 않습니까? 새마을 운동과 시작해서 경제 발전의 큰 밑거름."

고속도로의 진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2005년에는 경부고속도로가
아시아 32개국을 횡단하는
아시안 하이웨이 1호선으로 지정돼,
국가의 대동맥을 넘어
21세기 판 실크로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또 고속도로 나들목 정체 해소로
시간적, 경제적 이득을 얻게 해준
하이패스 시스템이 도입되고,
최신 도로 기술에 첨단 IT 기술과
자동차 기술을 접목한 이용자 중심의
고속도로 도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S/U) "경부고속도로는 첨단 지능형 고속도로를
통해 앞으로 40년 간 또 다른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재형 jhpark@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