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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대구에서 이뤄진
민간 건설업체 아파트 분양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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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마감된 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화성파크드림 아파트.
전체 359가구 청약 경쟁률이
1.3대 1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용면적 59제곱미터 B형의 경우
36가구 모집에 87명이 몰려 2.5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INT▶권진혁 주택영업부장/화성산업
"지하철 역세권인데다 실수요자가
원하는 취향으로 선택하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청약접수를 마감한
대구시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더샵'은
40%의 청약률을 보여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민간부문 아파트 신규분양에서
공급 가구수보다 청약자가 많은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입니다.
거품을 뺀 분양가와
전용면적 85제곱 미터 이하의 중소형
주택 위주의 공급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INT▶이진우 지사장/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
"중소형의 경우에는 청약 경쟁률이 1:1을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고 기존 아파트 계약률
자체도 어느 정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봤을 때는 중소형 같은 경우에는 어느정도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미뤄왔던 민간건설업체들의 아파트 신규분양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여
장기 침체에 빠진 부동산 시장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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