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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들의 장터 팔공산에서 열린다

김철우 기자 입력 2010-07-06 11:41:44 조회수 0

다음 달 대구 팔공산에서
스님들의 장터인 '승시'가 열립니다.

대구시와 동화사는 8월 27일부터 사흘 동안
팔공산 동화사 집단시설지구 일원에서
고려시대 이후 대형 사찰이 있던 지역을
중심으로 열렸던 승려들의 장터를
현대적으로 복원한
'팔공산 승시'를 재현한다고 밝혔습니다.

승시에는 의성 고운사, 해남 대흥사,
고창 선운사, 보은 법주사, 평창 극락사 등
전국 20개 사찰의 스님과 불자 300 명이 참여해
사찰마다 전해 내려오는
도자기, 연밥, 전통떡, 그리고
와편 그림과 죽염, 단청 등을
스님들이 직접 만들거나 사고 파는 모습 등을 재현합니다.

목탁과 닥종이 인형 만들기, 서각,
호흡에 맞춰 절하는 법, 발우공양 시연 등
불교문화 체험마당을 열고
야단법석, 법고, 선무도, 사찰학춤 등
마당놀이도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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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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