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가 진행됐던
학교 졸업 앨범 납품 비리와 관련해
교장과 행정실장 등 6명이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학교장 11명과 행정실장 6명 가운데
8명은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7명만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1명이
교장직을 사퇴하고 퇴직하면서
징계 대상자는 모두 6명입니다.
대구 교육청은
해당 지역 교육청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15일 쯤 징계위원회에
징계 의결을 요구할 계획인데,
돈을 직접적으로 요구한 경우에는
파면과 해임 등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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