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유치원과 학교의 80% 이상이
발암물질인 석면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2천 402곳 가운데
87.5%인 2천 143곳에서 석면이 검출됐습니다.
석면이 검출된 곳의 98%가
가장 낮은 3등급 판정을 받았고,
대구 3곳과 경북 33개 학교가
2등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교과부가 지난해
전국의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전수 조사를 해서 나온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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