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4년의 임기를 시작한 자치단체장으로부터
어떻게 민선 5기를 이끌 것인 지
비전과 포부를 들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대구 중구의
장·단기 주요 현안을 짚어봅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 동성로의 전신주를 땅에 심고
노점상을 옮겨 보행자들에게 돌려 준 중구.

이 번에는 근대시대 중심가 '종로'를
손질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윤순영 중구청장은
걷기 좋은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ＩＮＴ▶윤순영/대구 중구청장
"중심에 대한 애정을 대구시민이 갖고 있다.
중심축이 잘 돼야 경제와 관광 모든 게 잘 될
것이다."

(C.G.)---북성로에 대구읍성을 복원하고
경상감영 복원과 옛 KT＆G 자리의
문화창작발전소 활성화 등과 더불어
도심을 근대 역사문화벨트로 조성하는 게
큰 틀입니다.---

(S-U)"대구시민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사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골목 투어를 외국인 대상으로도 확대시켜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만들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다음 달 열릴 소방관경기대회를 계기로
외국인 골목투어를 시작합니다.

윤 청장은 또 젊음의 거리 동성로에
청년들이 창업을 잘 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윤순영/대구 중구청장
"예술하는 젊은이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자는
것인데 적은 투자로 함께 나가는 것, 아이디어
개발이다."

낡은 도심을 아름답고 생기있게
그리고 이야기가 샘솟는 곳으로 만들어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로 거듭나게끔 하는 게
대구 중구의 비전입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