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대상이었던 건설사 '청구'가
최종 부도 처리됐습니다.

청구의 주채권은행인 농협에 따르면
청구가 지난 1일 만기였던 수억 원대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습니다.

지난 달 말 워크아웃 대상으로 지정된 청구는
구조조정에 들어가기도 전에 부도를 맞았는데,
경기도 김포의 아파트 공사 현장과
포항의 아파트 공사 현장이
사고사업장으로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주택보증은
사고사업장 계약자의 3분의 2이상이
환급을 원하면 분양대금을 돌려주고
다른 시공사를 정해 공사를 재개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