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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교육청이
학생들을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배움터 지킴이를 확대 배치하는 등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실효성이 있는 지에 대해서는
벌써부터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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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육청이 내놓은
학생 보호 종합 대책입니다.
(C.G)--------------------------------------
퇴직 교원 등으로 구성된 배움터 지킴이를
2012년까지 모든 학교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CCTV도 모두 설치하고,
학생들의 등하교 상황을 부모에게 알려주는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내년에
대구지역 모든 초등학교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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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결손가정이나 특수교육 학생은
교사와 결연 맺기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INT▶곽경숙 교육정책국장/대구시 교육청
"wee 센터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전 예방과 사후 관리에도 철저히 할것이다."
하지만 학부모 단체 등 일각에서는
이전 대책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인성 교육 내실화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INT▶문혜선 상담실장/대구참교육학부모회
"교사들에 대한 교육도 절실하다."
유관기관과의 협조도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S/U) "학생들을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교육청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경찰 등 복지와 치안을 담당하는
기관과의 공조가 필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교육청이 내놓은 대책은
사후약방문식 대처라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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