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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주요 유통업체에서
정기 할인행사가 한창입니다.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미리 싼 가격에 여름용품을 사두려고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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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흐렸던 7월의 첫 휴일,
야외보다는 실내로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여름 정기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는 백화점에는
여름용품을 구매하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INT▶이준영/대구시 두산동
"바캉스 계획이 있는데 지금 백화점 세일도
하고 해서 미리 구입하려고 나왔어요."
본격적인 휴가철과 초등학생 여름방학을 앞두고
수영복과 물놀이용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운동 애호가들은
무더위 속 운동에 대비하려고
스포츠의류 전문매장을 찾았습니다.
(S-U)"여름철 필수품인 자외선 차단제의
판매도 늘었습니다.
강한 햇살 아래 야외 활동에 대비해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이 잘 팔리고 있습니다."
◀INT▶김수영/백화점 패션잡화 담당
"사용이 간편한 스프레이와 바르는 타입,
파우더에 관심도가 높고 최근 메이컵 기능을
겸비한 BB크림 수요가 높다."
화이트닝 제품과 몸매 보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습니다.
한편, 포항의 6개 해수욕장이 개장한 가운데
궂은 날씨 속에도 피서객들이 속속 찾아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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