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 상반기 대구·경북에서
농·축산물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아 적발된 업체는 400곳이고
위반 물량이 300여 톤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품목은 돼지고기와 쇠고기가
각각 100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추김치와 고춧가루가 뒤를 이었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인터넷과 홈쇼핑을 통해
농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