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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에서 2년 만에 민간업체의
아파트 신규분양이 시작됐습니다.
장기 침체에 빠진 지역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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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청약을 시작한
대구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359가구 가운데 85%인 305가구가
전용면적 59제곱미터인 소형 평형입니다.
입주지정 기간 내에
잔금을 완납하면 13%까지 할인혜택을 주고
이자 후불제도 적용합니다.
지난 달 30일부터 청약을 받고 있는
대구의 또 다른 아파트 견본주택.
역시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 물량의 75%를 차지합니다.
분양가도 6년 전 수준인
3.3제곱미터 당 590만 원 선을 내세우고
계약금 1차분도 500만 원으로 낮췄습니다.
대구지역에 민간 건설업체 아파트 분양은
2년만에 처음,그만큼 마케팅도 파격적이고
공격적입니다.
◀INT▶ 우호재 분양소장/시공업체
"대구지역에 미분양이 만 6천 세대 정도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평형에
대한 미분양은 적고 그 수요가 아직 많이
있다는 판단하에 중소형 평형 중심으로
분양하고자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INT▶이진우 지사장/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
"그동안 공급자들이 수익을 위해서 중대형
위주로 공급이 많았다가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가 길어지면서 실수요자 중심 중소형으로
공급이 되면서 시민들의 호응도 받고 있고,
그것이 가장 큰 터닝포인트로 보여 집니다"
(S/U)
"2년 만에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에 이뤄지는
이번 민간분양이 침체된 지역 부동산 경기를
회복시키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지
분양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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