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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면제 한도
이른바 타임오프제가 어제부터 시행됐습니다.
하지만, 지역에서도 갈등이 불거지는 등
노사간의 입장 차가 커 이를 둘러싼 진통이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성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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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오프제 시행으로 규모가 큰 노조는
전임자를 대폭 줄여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 때문에 여기저기서
파업과 직장폐쇄, 항의집회가 이어지는 등
갈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타임오프제가 노조를 통제하고
자주권을 침해하기 위한 수단인 만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달에 교섭시기를 집중해
전면파업 등 총력 투쟁을 벌이겠다는 계획까지 세워두고 있습니다.
◀INT▶박배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노사관계의 기본은 노사자율원칙인데 이 원칙을 깨는 게 타임오프제라고 생각하고 이것은 곧바로 노조 무력화로 이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대구경영자총협회는
법과 원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노동청도 타임오프제의 빠른 정착을 위해
이행 점검단을 구성하는 등 홍보와 지도에
나설 방침입니다.
◀INT▶이준식 /대구지방노동청
"법을 이행하지 않는 사업장이 발견되면 시정지시를 하고, 그에 따르지 않을 경우는 법에 따라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S/U)"이에 따라 타임오프제를 둘러싼 혼란과
진통은 지역에서도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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