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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지난 민선 4기 4년 동안
경제 협력을 강화해
타 시·도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민선 5기 들어 보다 실효적인 협력 관계를
다져나갈 수 있을지가 관심거립니다.
보도에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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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시장과 김관용 지사는
지방선거 직후 민선 5기 공통의 과제를
설정하고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공언했습니다.
◀INT▶ 김범일 대구시장
"대구·경북은 하나다, 대구·경북은 모든 일을
같이 한다는 각오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나아가서는 영남권, 광주권과의 광역협력도
넓혀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을 서로 모셔 가려고 대구와 경북이
경쟁을 벌이다가 다른 시·도로 뺏기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INT▶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어느 날 갑자기 대기업이 이 쪽으로 좋다고
하면 자기들 회사의 이익에 따른거고.
그러나 대구·경북 틀 안에 들어온 것은 공동의 문제로 보자는 겁니다. 굉장히 중요한 인식의 변�니다."
그러자면 지역 미래 산업의 방향과
특성화 방안에 대해 대구와 경북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공동의 대안을 구체적으로
도출해 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INT▶박인철 청장/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매우 구체적이고 특정화된 산업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첩경이 아닌가 봅니다. 아니면 항상 부딪힐 수 밖에 없어요."
시장, 지사가 아니라 실무자들 간의 교류와
업무 협력이 없이는 시·도 협력,
지난 4년처럼 선언적인 의미에
머무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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