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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기초단체장들도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민선 5기를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검소하게 취임식을 갖고
곧바로 민생 현장으로 달려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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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구청장이 직원들만 모아놓고
아침 회의로 취임식을 대신합니다.
젊은 직원들이 준비한 간단한 공연이
축하 행사의 전부입니다.
취임식이 끝나자마자
서둘러 중소제조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합니다.
◀INT▶윤순영 대구중구청장
"경제가 많이 어려우니까 첫날 기운을 복돋우면 모든 것이 더 잘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남구 대명동에 있는 한 무료급식소.
아침 회의를 서둘러 끝낸 구청장이
직접 밥을 퍼고, 부지런히 식판을 나릅니다.
땀흘리며 무료급식소에서
자원봉사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합니다.
◀INT▶임병헌 대구남구청장
"주민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S/U) "이번 민선 5기 취임식에서는
거창한 행사보다 이처럼 주민과 함께하는
소박하고 검소한 행사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시 행정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지만,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INT▶이순금/대구시 대명동
"파티도 안열고 여기와서 봉사하니까 더 좋다"
남유진 구미시장도
공무원 새마음 다짐 결의대회와
농촌봉사활동으로 취임식을 대신하는 등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대부분이
과거와 달리 조용한 취임식으로
민선 5기 첫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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