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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KTX 역사 준공이
넉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작 이용객이 가장 많은
구미시로 연결되는 도로망이 덜 갖춰져
불편이 예상됩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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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혁신도시 한가운데
KTX 역사 공사가 한창입니다.
오는 11월 개통되면
서울에서 김천 사이 운행시간이
지금의 절반인 1시간 7분으로 단축됩니다.
S/U] "김천 KTX역사가 준공되면
인근 구미시민과 구미공단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정작 구미로 연결되는 도로망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불편이 예상됩니다."
역사 진입도로는 서둘러
10월 말까지 공사를 끝내기로 했지만
구미공단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전용도로는
설계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INT▶ 김종배/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KTX 역은 생겼는데 도로가 건설되지 않아서
또 다른 병목 현상이 나타나면 구미공단 기업
유치에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지장이 있다."
3천 200억원에 이르는
건설비를 감당하려면 국비 지원이 필수적인데,
지방도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INT▶ 석태룡/구미시 건설도시국장
"우리가 건의를 2009년 12월에 해서
국도지선 법령 개정이 올해 3월 4일에 결정됐다. 그 이후에 지정 노선에 대한 결정고시가
아직 안됐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것도 문젭니다.
구미시는 김천시와 협의해
10개 노선 버스를 하루 119차례 운행하고,
필요하면 더 늘려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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