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대구·경북지역 중소제조업의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경북지역 191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7월 중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경기수준을 나타내는 중소기업 건강도 지수가
한 달 전 91.5보다 하락한
89.6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건설과 토목 등 일부 업종의 비수기가
찾아오는데다, 기업들의 여름휴가 실시 등
계절적 요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번 달 지역 중소제조업체의
기업 경영상 애로는 원자재 가격상승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내수부진이 다음을 차지했습니다.
191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지난 달 생산설비 평균 가동률은 73.5%로
정상 가동률 80%를 여전히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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