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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동 성폭행범에 대해
화학적 거세까지 검토하는 등
아동 성범죄가 심각한 수준인데요..
그래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예방 체험관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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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서 낯선 사람이 다가와
유인하는 상황을 연출합니다.
강제로 데려가는 극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상세히 가르칩니다.
◀SYN▶어린이집 원생(하단)
"아줌마 안돼요. 아저씨 싫어요. 도와주세요."
아동 성폭력이 자주 발생하는 곳을
번갈아가면서 상황별 대처 방법을 교육합니다.
성교육 체험관에서 운영하는
성폭력 예방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해 대구에서 처음 문을 연 이곳은
유아나 아동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합니다.
임신에서 출산, 신체 변화 등
7개 테마관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궁극적으로 소중한 우리 몸의 주인은
나라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INT▶김대연 교사/어린이집 성교육 담당
"현장에서는 생생하지 않은데 여기와서 하면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전시도 잘 해 놨어요."
최근 아동 성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의 방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INT▶최현윤혁 기획부장/성교육체험관
"이런 전문 체험관이 전국에 1-2곳에 불과하다.전국 각지에서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과 예비 부부를 위한
성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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