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우리나라 월드컵 원정 사상
첫 8강 진출 여부를 결정짓는
우루과이 와의 16강 전이 조금 뒤
11시부터 열립니다.
대구에서도 대규모 야외응원전이
펼쳐지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상원 기자
(네, 대구스타디움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그 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END▶
◀VCR▶
네, 이 곳 대구스타디움에는
경기 시간이 아직 한 시간 반 이상
남아있지만 벌써부터 응원 열기가
뜨겁습니다.
6만 6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구 스타디움은 저녁 8시 개방된 뒤
응원 인파가 밀려들면서 이젠
빈 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붉은 색 응원티셔츠를 입은 시민들은
각종 응원도구를 들고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고
곳곳에서 함성소리가 크게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그럼 응원나오신 시민 한 분 만나보겠습니다.
◀INT▶
(기자)
"일찍부터 나오셨는데, 오늘 경기
많이 기대되시죠?"
대구에서는 여기 대구스타디움을 비롯해
대구시민운동장,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등
4곳의 공식응원장소에서
1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야외 응원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식당이나 직장, 가정,
그리고 대표팀 공격수 박주영 선수의 모교인
청구고등학교 동문회 등 곳곳에서
단체응원이 열리고 있습니다.
응원하는 장소는 저마다 다르지만
우리나라가 우루과이를 꺾고 승리해
월드컵 원정 사상 첫 8강 진출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은 같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