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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오늘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지역에서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여] 신천둔치에서는 모레까지
전쟁 체험 행사가 이어집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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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왜관철교를 복원한 '호국의 다리' 옆
낙동강 둔치에서 6.25전쟁 60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대구시가 경상북도로부터 분리된 뒤
30년 만에 공동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는데
시·도지사가 기념사를 번갈아 낭독해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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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터키 등 10개 국 16명의 참전용사들도
60년 만에 한국땅을 밟아 전우들과 함께
당시를 추억하고 호국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또 낙동강 살리기 공동결의문 발표와
낙동강 평화기원 콘서트가 펼쳐지는 등
평화와 공동 번영을 염원하는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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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당시 먹었던 주먹밥을 나눠먹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는
수성구청과 서구청 등지에서
시민들과 보리 주먹밥을 나눠먹으며
어려웠던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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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 피난민촌이 재현되고 있는 신천둔치에
오늘도 많은 관람객이 찾았습니다.
허름한 판자집과 피난학교, 움막 등이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고 있고
야전막사와 군장비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1950년 대 삶의 모습과 풍경을 담은
사진전도 함께 열려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뜻깊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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