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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의 아들 박주영 일냈다!

권윤수 기자 입력 2010-06-23 15:55:15 조회수 0

◀ANC▶
오늘 새벽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누구보다도 돋보인 선수는
2번째 골을 성공시킨 박주영 선수였습니다.

대구 출신이라 더 애착이 갔습니다만,
모교 후배들은 오죽할까요?

권윤수 기자가 박주영 선수의 모교인
청구고등학교를 다녀왔습니다.
◀END▶

◀VCR▶
1대 1 팽팽함을 이어가던 후반 4분.

박주영의 발을 떠난 공이
골대 오른쪽 빈공간으로 빨려들어가
환상적인 역전골이 탄생합니다.

지난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박 선수의
자책골로 아쉬워했던 청구고 후배들은
모였다하면 역전골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INT▶전형준/청구고등학교 2학년
"비록 저 번 경기 자책골 넣었지만 프리킥골로
4강 갈 발판을 만든 것 같다. 박주영 화이팅!"

결정적인 순간에 멋지게 부활한 선배의 활약에
축구부 후배들의 기쁨은 더합니다.

(S-U)"박주영 선수의 골을 누구보다도
기다려왔던 후배들은 오늘 새벽 날아든
기분 좋은 소식에 힘든 줄도 모르고
훈련에 임했습니다."

박 선수가 선보인 프리킥을 따라해보며
제 2의 박주영을 꿈꾸고 있습니다.

◀INT▶권기준/청구고등학교 축구부
"다음 브라질 월드컵 열리는데 국가대표 유니폼
입고 주영이 형처럼 멋있는 골 넣을 수 있게
훈련하고 있다."

또 강력한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다시 만나
설욕전을 펼쳐줄 것을 기대했습니다.

◀SYN▶
"이 번에 결승전 올라가서 아르헨티나 만나면
주영이 형이 헤트트릭해서 한국이 우승할
겁니다. 박주영 화이팅!"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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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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