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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거리 응원 3곳, 범어네거리 제외

윤태호 기자 입력 2010-06-23 11:00:20 조회수 0

◀ANC▶
이번 토요일 우루과이와의 16강 경기에서는
대구지역 3곳에서 야외응원전이 펼쳐집니다.

기대를 모았던 범어네거리는 제외됐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2002년 한.일 월드컵(2-3초)

그리고 2006년 독일 월드컵(2-3초)

당시 최고의 응원 장소는
바로 범어네거리였습니다.

(S/U) "대구시는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에 진출하게 되면
이 곳 범어네거리 거리 응원을 검토했지만,
허용하지 않기로 최종 방침을 정했습니다."

수목이 우거져 시야가 좋지 않고,
안전 문제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INT▶정하진 과장/대구시 체육진흥과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불편, 경비 과다 등도
고려했다."

다만 나이지리아 전에서
시민운동장 한 곳만 개방해
시민들의 불만이 높았던 점을 감안해
우루과이와의 16강 경기에서는
3곳으로 확대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전과 똑같이
대구스타디움과 코오롱 야외음악당,
시민운동장을 토요일 밤 8시부터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INT▶김은희 지회장/붉은 악마 대구지회
"우리는 대구스타디움에서 할 계획이다."

3곳을 개방하면 13만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어 공간은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
다소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구 스타디움으로 응원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트랙까지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지하철 연장 운행 등 교통과 안전 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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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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