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월드컵 열기를 상업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업체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16강에 진출하면 꿩먹고 알먹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의 한 백화점.

우리나라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추첨을 통해 고객들에게 100만 원의
상품권을 주기로 했습니다.

'16강 기원 특별전' '16대 브랜드 특집'
'16대 디지털 기획상품전'을 여는 등
이른바 '16 마케팅'도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백화점은 16강에 진출하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매장 안에서 16시, 즉 오후 4시부터 30분 동안
제품을 사는 고객 가운데 선착순 16명에게
구매 금액대별로 각종 사은품을 증정하기로
했습니다.

음식점도 앞 다투어 16강 진출 기념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ＩＮＴ▶김갑동 사장/일식점 운영
"16강 진출하게 되면 진출하는 날 맥주,소주
무제한 제공해 드리며 메뉴에 대해서도
할인을 하겠습니다. 8강에 진출할 때는
할인폭을 더 넓혀서 할인행사 계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자제품 매장에서도
16강 진출 경품행사를 마련했습니다.

◀ＩＮＴ▶김경철 대리/백화점 가전매장
"우리나라가 16강 진출시 3D TV 구매고객
대상으로 333명에게 100만 원 지급과 동시에
공인구 '자블라니'를 추첨해 증정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S/U)
"월드컵 16강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를 매출신장으로 이어가려는 업체들의
월드컵 마케팅에 대한 기대감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