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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 석사과정 학생들이 고추의
매운 성분이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체계적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처음으로 발표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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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생명공학과 석사과정
주 정인,김 동현 학생.
이들은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이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에 대한 자세한
메카니즘을 동물실험을 통해 규명했습니다.
캡사이신이 지방합성에 관계되는 단백질
활동을 억제하고 지방연소를 촉진시키는
단백질 생성을 촉진한다는 것이 핵심내용.
지방연소 촉진과정에서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은 5종의 새로운 단백질이
관여한다는 사실도 새롭게 규명했습니다.
연구 성과는 논문으로 단백질체분야
해외 저명 학술지에 대표 논문으로
소개돼 그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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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지도교수/대구대학교 생명공학과
"연구 중심 대학이 아닌 지방대학에서도
학생들이 열심히 하면 우수한 성적을
올릴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지금 있는 대학에 계속 남아서 연구를 하고
싶다는 두 학생, 연구활동에 대한 체계적안
지원이 가장 큰 바램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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