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작인 '앙주'가
오늘부터 공식 무대에 올랐습니다.

공연장이 아닌 거리에서 펼쳐지는
프린지 행사도 열려
뮤지컬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개막작 '앙주'가 공식 무대에 올랐습니다.

16세기 종교전쟁으로 혼란스런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앙주'는 권력을 둘러싼
암투와 사랑을 그리고 있습니다.

흔치 않은 멕시코 뮤지컬로
지난 해 뉴욕뮤지컬페스티벌에서도
호평을 받은 대작입니다.

◀ＩＮＴ▶제인 베르제르/'앙주' 프로듀서
((대구뮤지컬페스티벌이) 환상적이고
조직적으로 잘 돼 있다. 전야제도 참석했는데
대단했고 결코 못잊을 것이다.)

거리에서도 뮤지컬을 만날 수 있는
프린지 행사가 축제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공식 참가작과 대학생 뮤지컬 등
유명 장면만 모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티켓부스에는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입장권을 구하려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이번 축제 기간에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자유참가작
'몬테크리스토'를 포함해
모두 26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릅니다.

(S/U)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올해로 4회째를 맞았습니다.
공연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대구가
어떤 잠재력을 분출해낼 수 있을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