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내륙권광역상수도 관로 사고로
공업용수 공급이 중단돼
인근 업체들이 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고령군 다산면 고령정수장 인근 도로에서
달성 1,2차 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지름 0.8미터 송수관로에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대구 달성 1,2 공단과 고봉공단 등
모두 180여개 업체에 공업용수가 중단돼
업체들이 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 고령권 수도관리단은
긴급복구에 나서 오전 11시쯤 복구를 마쳤는데,
물공급은 오늘 밤 늦게나 재개될 예정입니다.

관리단은 관로자체 결함때문에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크다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