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우리나라와 그리스의 첫 경기를 맞아
대구 시내 곳곳에서도
응원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잡니다.
◀END▶
◀VCR▶
거리응원전이 펼쳐질 대구 동성로로
붉은색 옷 차림의 젊은이들이
하나 둘 모여 듭니다.
빨간 티셔츠와 붉은악마 뿔은 기본.
얼굴에 태극기를 새기고,
태극기를 망토처럼 몸에 둘렀습니다.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은
남녀 노소도,
◀SYN▶ 나팔 부는 소리
국적도 불문입니다.
◀SYN▶ 외국인
이색 옷차림의
가족 응원단도 등장했습니다.
◀INT▶ 박훈태, 박정표, 박하늘
"홍길동 가족이 한국 축구를 응원합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한국축구의 든든한 지킴이 붉은악마도
태극기 카드 섹션으로
응원 준비를 마쳤습니다.
◀INT▶ 이은노/붉은악마 대구지회
"모든 일이 첫 단추를 잘 꿰야 하듯이
첫 경기니까 꼭 승리해 남은 경기 잘 풀고
16강에 꼭 진출할 수 있도록..."
대구 스타디움에서는
자전거 동호인 500여 명이
한마음으로 한국 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자전거 대행진을 열었습니다.
◀SYN▶
"대한민국의 16강을 위하여 파이팅"
식당과 술집 어디든,
대형 스크린이 있는 곳에서는
즉석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SYN▶
"대한민국의 16강을 위하여"
8년 전의 감격을 잊지 못하는 시민들은
하나된 마음으로 원정 첫 16강 진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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