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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한국 축구팀의 첫 경기가 열리고 있는 지금,
대구 곳곳에서도 대규모 거리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응원 현장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윤태호 기자! 네!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입니다.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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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음악당 현장 그림)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응원 열기로 후끈 달아 올라 있습니다.
경기 시작 3시간전부터
시민들이 속속 모이기 시작해
지금은 3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첫 경기인 만큼
기대반 우려반의 초조한 심정으로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던 시민들은
태극전사들이 선전을 펼칠때마다
대한민국을 외치며
승리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인
박주영 선수가 대구 출신인 만큼
박주영 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그 어느때보다 큽니다.
그래서 이 시각 현재
박 선수의 모교인 청구고등학교 일대에서도
야외 응원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대구 중심 동성로와 대구시민운동장 등
4곳에도 거리 응원전이 열리고 있어
달구벌 전체가 응원 열기에 휩싸여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응원하기 좋은 선선한 날씨속에서)
250만 대구 시민들은
우리의 태극전사들이
그리스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위업을
달성해 주기를 한마음 한뜻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MBC 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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