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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수능 첫 모의평가가 오늘 실시됐습니다.
여] EBS 교재 반영비율이 상당히 높아져
입시전략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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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8시 40분부터 실시된 모의평가에서
언어 영역은 EBS 교재와 거의 비슷하게
출제된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쓰기 문제도 EBS 교재를 응용해서
변형한 문제들이 다수 출제됐습니다.
◀INT▶정창진/고3 수험생
"지문 같은 것들도 그대로 나왔고 많이 반영됐다."
수리 영역은 지난 해보다 약간 어려웠지만,
대체로 EBS 수능 교재를 반영해서 출제됐고,
기출 문제와 유사한 문제들이 많아
비교적 쉽게 접근했다는 반응입니다.
지난 해에 이어 난이도가 높았던 외국어 영역도
EBS 교재에 나온 지문들이 출제됐고,
탐구 영역도 마찬가지였다는 평가입니다.
◀INT▶서승표/고3 수험생
"지난 모의고사보다는 반영 비율이 높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문제의 50%를
EBS 교재와 방송을 연계했고,
실제 수능에서는 70%까지 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수능시험에서는
EBS 교재 의존율이 크게 높아질 전망입니다.
◀INT▶옥정윤 진학부장/대륜고
"EBS교재와 기출 문제 분석하면 큰 도움될 듯"
(S/U) "재수생까지 응시한 이번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시험 출제 유형과
개인별 수준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참고자료로
오는 9월에 한 차례 더 실시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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