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제조업 경기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상시종사자 5명 이상인 200개 제조업체와
50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3/4분기 제조업의 기업경기 실사지수
즉 BSI는 117로 기준치 100을 웃돌아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1/4분기가 134,
2/4분기에는 128 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연속 상승세가 둔화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기계장비 BSI가 136으로
가장 높은 전망치를 기록했고,
건설업은 65로
전분기보다 35 포인트나 하락하면서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유럽 재정위기,남·북한 긴장고조,
원자재 가격상승, 환율변동 등의 대외 변수가 국내 경제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칠 지
쉽게 가늠할 수 없어 앞으로의 경기를
낙관하기만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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