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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4대강 논란 재점화, 지자체간 긴장고조

김철우 기자 입력 2010-06-09 18:32:24 조회수 0

◀ANC▶
야당과 비한나라당 자치단체 당선자들을
중심으로 4대강 저지 움직임이 일자,
오늘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지사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공동선언문의 내용 못지 않게
대구시장과 경북지사의 어조는 전에 없이
단호했습니다.

◀INT▶ 김범일 대구시장
"우리지역은 상습수해지역으로 지역민의 재산과 생명보호를 위해 한치의 소홀함없이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절박한 현실 속에서 사업추진에
차질없도록 조기추진을 강력히 촉구한다."

정치적 도구로 강을 제물로 삼는 것은
맞지 않다며 경북지사는 4개 시·도와
20여 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낙동강연안 정책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INT▶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협의체를 통해서 제도권에서 논의가 되고
거기서 반론이 일어나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면서 지혜롭게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야당의 저지선언에 이어
김두관 경남지사 당선자는
경남도지사직 인수위에
'4대강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면서
4대강 사업의 실력저지에 나설 태셉니다.

또 시민환경단체들도 반박성명을 발표하는 등
4대강 사업 추진을 둘러싼 힘 겨루기가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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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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